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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들] 부활이 역사적 사실임을 알고 주님 앞에 믿음의 눈물 흘려
운영자 2019-04-01 추천 0 댓글 0 조회 619

[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들] 부활이 역사적 사실임을 알고 주님 앞에 믿음의 눈물 흘려

춘천 한마음교회 간증 스토리

입력 : 2019-04-01 00:03

 


양평 산골에서 자란 나는 학교에서 늘 개근을 했지만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다. 군대에서 운전병으로 있었던 덕분에 운전기사로 쉽게 직장을 잡았다. 취업하고 얼마 후 임대업을 하던 회장님이 앞으로 계속 같이 일하자며 내게 빌딩 관리를 맡기고 5년 후에는 총책임자 자리에 앉혔다. 그 후 26년간 회장님, 10년간 아들인 사장님을 모시며 36년째 일하고 있다.

술을 매우 즐기던 나는 주말마다 술을 박스채 싣고 양평 형님 댁으로 내려가 동네 사람들과 술을 마셨다. 아들이 군대에서 제대해 오던 날이었다. 친척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아들이 잠깐 보자고 했다. 문득 아들이 군에서 교회를 다닌다고 했던 말이 생각 나 ‘그래, 만약 술 먹지 말라는 얘기를 하면 너와 나는 오늘 끝인 줄 알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들이 “아버지, 술을 드셔도 한두 잔만 드세요. 건강도 생각하세요.” 했다. ‘어? 요것 봐라? 술을 먹으라고 하네?’ 알았다고 했지만 내 마음은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그래 오늘부터 술, 담배를 끊는 아빠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마’라고 생각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기쁨과 힘이 솟으며 놀랍게도 그날부터 술, 담배를 단숨에 끊게 됐다.

늘 혼자였던 아들이 교회에 다니면서 너무 기쁘고 활동적으로 변한 모습에 놀라 나도 꼭 가보고 싶어 한마음교회를 찾아갔다. 난생 처음으로 찬송가를 열심히 따라 불렀다. 그런데 갑자기 눈물이 흐르더니 예배가 끝날 때까지 그치질 않았다. ‘참 희한한 일도 다 있네.’ 하면서도 마음은 너무 기뻤다. 그 길로 아내와 양평 형님 댁으로 달려갔다. “형님! 저 오늘 처음 교회 가서 예배를 드렸는데 저 앞으로 예수님 믿겠어요.” 했다. 형님은 웃으며 “그래라.” 했다. 너무나 뜻밖이라 “형님! 저 예수님 믿겠다니까요!” “그래, 그러라니까.” “저 교회에 다니겠다구요!” “네 맘대로 하라니까.”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다.

얼마 후 예배 때 고린도전서 10장의 ‘이방인이 제사 지내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또 형님께 바로 달려가 이번 추석부터 제사를 지내지 않겠다고 했다. “너 지금 무슨 소리 하냐? 부모님 제사도 지내지 않겠다는 거냐?” 성당에 다니는 형님은 ‘네 맘대로 하라’며 불같이 화를 내며 나갔고 나는 그때부터 제사를 끊었다.

작은 교회 예배에서 인도자는 우리가 이순신 장군을 보지 않았어도 역사적인 사실이기 때문에 믿듯이 예수님의 부활도 역사적 사실이고 백과사전에도, 교과서에도 기록돼 있다며 복사해 온 자료를 보여줬다. ‘그래?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면 믿을 수밖에 없잖아!’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음 예배에 ‘모든 사람들에게 준 믿을 만한 증거가 바로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사도행전 말씀이 선포될 때 부활이 ‘증거’란 말씀이 가슴에 그대로 박혔다. 부활은 하나님이 살아계신 증거가 확실했다. 이어서 목사님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어야 한다고 하셨다. 나는 바로 하나님께 엎드려 내가 주인 돼 살았던 그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했다. 모든 것을 내 힘과 노력, 나의 뜻대로 힘겹게 살아오던 내게 부활하신 예수님은 기쁨 그 자체였다. 그렇게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 앞에 서보니 이 세상에서 예수님 없이 살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선명해졌다.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착하게 살았다 해도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지 않으면 바로 지옥임이 보이니 마음이 급해졌다. 바로 형님과 집안 친척들,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직장에서도 매일 복음을 전한다.

생각할수록 모든 것이 너무 감사하다. 사장님은 ‘일할 수 있을 때까지 있어만 달라’고 하신다. 인본주의에 절어 사람들에게 착한 사람으로 인정받았지만 이제는 하나님 앞에 착한 종, 충성된 자로 오직 예수님만 드러내기를 기도한다.

류재남 집사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9703&code=23111112&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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