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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의 이단성 정리
섬김이 2011-10-29 추천 0 댓글 0 조회 151

천주교의 이단성

1 서론

복음적인 신앙을 가졌으면서도 천주교의 잘못된 교리와 의식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기 때문에 천주교를 큰집이나 사촌쯤으로 알고 있는 신자가 많이 있음을 본다.

왜 천주교가 이단 내지는 이교도인가에 대하여 그들이 새신자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교리서인 ������예비자교리서������를 중심으로 그들의 이교성을 지적하고자 한다.


2 본론

1) 마리아 숭배

������예비자 교리서������ 제 32과(pp.146-150)에서,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친으로서 하나님의 구원 사업의 협력자이며, 구원받은 인간의 모범으로서 모든 그리스도인의 희망이라고 가르친다. 그 내용을 인용하면서 그들의 주장이 비성경적임을 지적하고자 한다.


1 ������구원의 협조자이신 마리아������

������마리아는 예수를 낳으셨을 뿐만 아니라, 예수의 십자가 죽음의 자리를 지키며 함게 고통을 당하시고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계심으로써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성취시키는 데 뛰어난 협조자가 되셨다.������


비판: 성경은 마리아를 포함해서 그 누구에게도 ������구원의 협조자������라고 하지 않고 있다. 오직 구원의 사건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실행하셨으며 보증하신 사건이며,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인 것이다(요3:16, 17).


2 ������구세주의 어머니, 우리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를 낳아주신 어머니이시다. 그런데 예수님은 인간인 동시에 하나님이시기에 마리아는 또한 하나님의 어머니도 되신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기 직전에 당신의 어머니와 제자 사이에 모자 관계를 맺어 주셨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시고 그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때부터 그 제자는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요19:16-27). 이로써 예수의 사랑을 받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마리아의 자녀가 되고 마리아는 어머니가 되신다. 그러기에 사도 시대 이래로 카돌릭 신자들은 마리아를 어머니로 공경하고 그분께 효성을 드리는 것이다.������


비판: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마리아는 하나님의 모친이라는 주장은 결국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부인이라는 말도 되고 예수님 역시 하나님이시니까 하나님의 부인인 마리아는 예수님의 부인이라는 말도 됩니다.

요한복음의 기록은 예수께서 자기 육신의 모친을 더 이상 봉양할 수 없으므로 요한에게 보살필 것을 부탁하신 것에 불과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마리아를 교회의 어머니요, 모든 그리스도인의 어머니가 된다는 것을 유추하는 것은 이상한 삼단논법이요, 괴변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께 대하여는 ������흠숭������, 마리아에 대해서는 ������효성(상경)������, 성인에 대해서는 ������공경������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허울뿐인 것이며, 실제로는 하나님께 대한 존귀를 마리아에게 돌리고 있다.

예를 들면, 13세기 ������보나멘추������는 시편 8편을 ������예수의 모친 마리아야 다윗의 이름이 어찌 그리 아름다움이여, 그 이름이 땅끝까지 퍼지리이다.������라고 개편했을 정도다. 그러므로 여기서 말하는 ������효성������이라는 단어는 마리아 숭배에 대한 비난을 피하기 위한 언어 유희에 지나지 않는 표현이다.


3 ������교회의 모범인 마리아������

������마리아는 구세주의 어머니요 우리의 어머니시며 인류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협조자이시다. 이 협조는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어머니라는 은혜와 역할에 의하여 세상 끝 날까지 계속된다. 우리는 마리아의 이와 같은 점을 본받아 그분의 자녀답게 구원사업의 협조자가 되어야 한다. 또한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도 밀접하게 결합되어 계신다. 마리아는 믿음과 순종의 정신으로 복음을 전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성세성사를 통하여 끊임없이 새 생명의 자녀를 낳고 있다. 한편 교회는 성덕(holiness)에로의 성장에 있어서도 마리아를 모범으로 삼는다(교회헌장 65 참조).������


비판: 마리아가 하나님의 아들을 낳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입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마리아를 거룩함의 근원으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성경은 한 여자가 예수님께 나아와 마리아를 칭송하려 했을 때 주님은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가로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도소이다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눅 11:27-28)고 하였다. 또한 성경은 반복적으로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거룩함의 모범이 되심을 선언한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바 기어다니는 것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레11:44)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1:15-16)

또한 마리아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업에 동참했기 때문에 계속하여 구원의 은혜와 역할을 세상 끝 날까지 감당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의 역사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다.


4 ������마리아의 영광스러운 특전������

* 평생 동정이심

������마리아의 예수 잉태는 성령에 의한 것이었다. 마리아가 ������이 몸은 처녀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눅1:34) 하고 묻자 가브리엘은 ������성령이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감싸주실 것������(눅1:35)이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카돌릭교회는 마리아가 예수를 낳기 전은 물론이고 낳은 후에도 평생 동정녀였음을 서슴없이 고백하는 것이다.������


비판: 이 설은 맨 처음 에피파니우스(310-403)가 확립하고 점차 발전하여 제2차 바티칸회의(1962-65)에서 ������영원한 동정녀������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것은 천주교에 의해서 점차 발전되어 1960년에야 정식으로 확정된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이에 대하여 이렇게 증거하고 있다.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모친은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마13:55)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막6:3)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갈1:19)

이와 같이 성경은 마리아의 영원한 동정성을 부인하고 있다. 그래서 천주교에서는 성경에 기록된 예수의 형제들을 다 사촌 형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원어성경을 보면, 사촌 형제를 뜻하는 ������아네프시오스������라는 말을 쓰지 않고 혈육의 친형제를 의미하는 ������아델포스������를 사용하고 있다.


* ������원죄 없이 잉태되심������

������마리아는 예수의 공로를 미리 입으시어 원죄에 물들지 않은 채 태어나셨으며 죽기까지 죄에 떨어지지 않는 특별한 은혜를 받으셨다.������


비판: 이 교리는 1854년에 심한 의견 대립에도 불구하고 교황 피어스 9세가 선포한 것을 14년 후에 바티칸 회의가 확정한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교리가 거의 2000년이 지난 후에야 발견되었다는 것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 주장에 대하여 성경은 예수님만이 죄가 없으신 분이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5:21)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1)

뿐만 아니라 마리아 역시 자신도 구주가 필요하였음을 알았다.

������마리아가 말하되, 내 혼이 주님을 드높이고 내 영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눅1:46-47)


* ������승천하심������

������1950년 11월 1일 교황 비오 12세는 오랫동안 신도들 사이에 전승되어 오던 마리아의 승천에 대한 신앙을 ������지상의 생애가 끝나자 죄에 물들지 않은 하나님의 어머니요 항상 처녀인 마리아는 영혼이 육신과 함께 천상 영광(Queen over all things) 속으로 받아들여졌다������ 하고 믿을 교리로 선포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에게 주신 특전은 그분이 인간에게 내리신 큰 은혜와 세말에 있을 구원의 보증이 된다. 또한 인간인 마리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큰 일을 하셨으므로 마리아를 통하여 하나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는 데 그 뜻이 있다.������


비판: 이 교리는 ������동정녀 승천������이라는 책에서 생겨난 것으로 성경적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이며, 오직 교황이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마리아가 승천하여 ������하늘의 여왕������으로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교도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오히려 성경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신다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시57:5)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2:9-11)

이러한 성경 말씀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끌어내리고 그 자리에 마리아를 앉히려고 하는 천주교의 의도는 하나님을 격노케 할 뿐이다.

그리고 성경 그 어느 곳에도 마리아가 인간의 구원의 보증이 된다는 말씀이 없다. 오히려 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주가 되시고 구원의 보증이 되신다고 기록하고 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4:1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1:21)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3:20)


2) 우상숭배와 십계명

제42과에 보면, 십계명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십계명������(pp. 193-197)

������모세는 시나이산에서 하나님과 계약을 맺고 하나님에게서 십계명을 받았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양심을 규정한 것으로, 처음 세 계명은 인간이 하나님께 드려야 할 사랑을, 나머지 일곱 계명은 인간 상호간에 지켜야 할 사랑을 규정했다.

제1계 하나이신 천주를 흠숭하라.

제 2계 천주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지 말라.

제 3계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제 4계 부모에게 효도하라.

제 5계 사람을 죽이지 말라.

제 6계 간음하지 말라.

제 7계 도둑질을 하지 말라.

제 8계 거짓 증언을 하지 말라.

제 9계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

제10계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말라.������


비판: 천주교에서의 십계명은 제 2계명을 고의로 빼고 제 10계명을 두 개로 나누어 9,10계명으로 만들었다. 이에 대하여 출애굽기 20장을 보면, ������(1계명/3절)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2계명/4-6절)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10계명/17절)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여기서 드러나는 바와 같이, 천주교의 1계명은 3-6절의 내용을 억지로 합쳐서 하나로 만들었고, 9계명과 10계명은 성경의 절수로도 한절이거니와 내용상으로 보아도 서로 나눌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둘로 나누어 놓았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천주교에서 발행된 책들 중 십계명에 대하여 나온 내용 중에서 우상 숭배를 금지하는(우상을 만들지도, 절하지도, 섬기지도 말라는) 내용은 한결같이 은폐되어 있음을 본다. 이는 마리아를 위시한 성상 숭배를 감추기 위함이라 할 것이다.


3) 죄사함

* ������고백성사������(pp. 180-181)

������고백성사는 죄악으로 인해 손상된 자아와 본성을 회복시켜 주는 치유의 성사, 즉 하느님의 자녀들이 영세 후에 범한 죄를 참회, 고백하여 하느님께 용서받는 성사이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죄의 파멸로부터 구하기 위해 이 성사를 세우시고 성직자들에게 사죄권을 주셨다.������


* ������고백성사의 문제와 해결������

������왜 카돌릭 신자들은 하나님께 직접 죄를 고백하고 용서받을 것이지 인간인 사제에게 고백하고 용서받는가? 과연 고백의 비밀은 지켜지는가?

성사가 하나님의 구원의 가시적 표징이듯이 사죄는 인간의 사제의 행위가 아니라 가시적 대리자인 사제를 통한 그리스도의 행위이다. 하나님께 직접 죄를 고백하는 방법으로는 용서 받았다고 확신을 얻기가 어려우며, 인간에게는 자신을 털어놓음로써 위로와 평화를 얻으려는 심리적 경향이 있다. 한편 고백의 비밀은 인간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에 의해 지켜진다. 이것은 2천년의 교회 역사가 보증한다.������


비판: 천주교에서는 교회와 성직자가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은 그렇지 않다. 죄사함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다.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참람하도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막2:7)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1:9)

또한 성경은 우리가 직접 하나님에게 나아가 죄의 용서를 간구할 것을 가르친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히10:19)

이러한 천주교의 교리는 성경적이지 못한 것이며, 사람들을 천주교에 매어 놓으려는 천주교가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다.


4) 교황의 신격화

* ������사제의 직품������(p. 190)

������교황은 베드로의 후계자로서 주교단의 으뜸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대리자이다. 교황은 신앙과 도덕에 대한 교리를 선포할 때에는 직무상의 무류성을 갖는다(교회헌장25).������


비판: 1870년 바티칸 회의에서 교황에 의해 선언된 ������교황무오설������에 대한 교리 역시 성경적인 근거를 가지지 못한 사람들의 전통에 불과하다. 오히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1),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라고 하였다.

또한 역사가 교황이 오류 투성임을 증명한다.

첫째, 1870년이 되어서야 교황이 무오함을 알았다는 것 자체가 교황의 오류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둘째, 마리아의 무죄 잉태설이 선언된 것은 1854년인데, 실제로 이 교리에 대한 논쟁은 14세기부터였다. 그렇다면 이처럼 중요한 교리가 근 500년 동안 많은 교황이 거쳐갔음에도 불구하고 무류한 결론을 내지 못한 까닭은 무엇인가?

셋째, 리베리우스 교황은 이단인 아리우스 편을 들었고, 조시무스 교황은 펠라기우스를 정통이라고 옹호하였다. 이러한 예 외에도 교황의 부도덕함을 예로 들자면 다 들 수 없을 정도다. 몇 사람만 예로 들면,

서기오 3세는 악명 높은 창녀 마로시아와 동거했으며, 사생아를 낳아 교황과 추기경들이 되게 하였다.

베네딕트 9세는 열두살의 소년으로서 교황이 되었는데, 백주에 대로에서 살인과 강간을 저질렀으며, 무덤을 강탈했다.


5) 연옥설

제48과에 보면, 그리스도인의 죽음과 연옥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 ������연옥������(pp. 229-230)

������성서는 연옥에 대해 함축적으로 계시한다. 유다인들은 전사한 자들이 죄에서 벗어날 수 있게 기도하고 속죄의 제사를 드렸다(마카오베오후서 12:43-45). 예수께서는 내세에서 용서 받을 수 있는 잘못이 있음을 시사하는 말씀을 하셨다(마태오12:32). 교회는 초기부터 기도와 미사로써 연옥에 있는 영혼이 도움받을 수 있음을 가르치고 권고했으며, 살아있는 신자들과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이를 연결하는 유대를 명심하면서 끊임없이 죽은 이를 위해 기억하고 기도한다.������


비판: 이 연옥설은 초대 교부들의 지지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오리겐의 영향을 받아 최초의 교황인 그레고리1세가 연옥설을 창시하였다. 그러나 연옥설은 성경에서 근거를 찾아볼 수 없는 비성경적인 주장이다. 성경에는 연옥이란 말이 나오지도 않을 뿐 아니라, 천주교가 근거로 제시한 성경 구절들은 논쟁할 만한 가치도 없을 만큼 전혀 다른 내용을 말하고 있다.

특히, 마12:32(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을 들어 개신교의 반대를 모면하고자 하나, 이 말씀에서도 언떤 죄가 내세에서 용서받을 수 있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성령을 훼방한 죄는 영원토록 용서받지 못하는 죄라는 것을 말씀하기 때문에 연옥설의 근거가 될 수 없다.

또한 연옥설은 ������공로 사상������에 근거하고 있는데, 구원을 받기 위해 사람이 단순히 믿기만 해서는 안되고,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회개하고 고백함으로도 안된다는 것으로써 종내는 연옥의 불에서 정결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요한일서 1:7에 ������…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는 말씀과 갈2:16에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는 말씀에서 오직 죄사함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다는 가르침을 전면으로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사후기회론������이다. 즉 사람이 죽은 후에도 구원 얻을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성경은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는지의 여부에 따라 죽은 후에 천국과 지옥으로 구별된다고 말하고 있는데, 연옥설은 그가 연옥에 가 있는 동안 살아있는 사람들이 그를 위해 헌금하고 기도하고 고행이나 선행을 하면 그도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이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눅16:19-31)를 통하여 거부하고 있다. 그러므로 연옥설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부인하는 적그리스도적 사상인 것이다.


6) 성찬(화채설)

제7장 ������은총의 샘인 성사������에 보면, 성찬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다.

* ������성찬의 전례������(p. 177)

������그리스도께서 최후의 만찬 석상에서 하신 말씀(이것은 내 몸이다, 이것은 나의 피다)을 사제가 반복하여 들려주는 순간에 빵과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안에 현존하시는 그분의 몸과 피가 된다.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은 그리스도께서 현존하시는 성체를 받아 모심으로서 그리스도와 일치하고 자신의 영적 생명을 성장시키고 공동체와 일체감을 다진다.������


비판: 미사 중에 사제는 빵과 포도주를 실제적이고 문자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변한다고 하는 주장을 화체설이라고 한다. 이러한 화체설의 근거로 마 26:26-28과 눈22:19-20과 요6:47-51을 들고 있다. 그러나 화체설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예수님은 제자들 앞에 육신의 몸으로 서 계셨기 때문에 떡을 들고 ������이것은 내 몸이니������라고 말하는 순간 자기 손안에 자기 몸을 갖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는데, 이와 같은 경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둘째, 성경은 떡이 변하였다고 생각할만한 때에도 언제나 그것을 떡이라고 칭하였지 그리스도의 몸으로 칭하지 않고 있다.

셋째, 이러한 화체설은 모든 기독교인들을 식인종들의 의식에 참여하도록 가르치는 결과를 낳는다.

넷째,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구절(특히 요6장)들은 전체 문맥으로 보면, 그 말씀하시는 바가 무엇을 뜻하는 지를 바로 알게 된다.

������기록된 바 하늘에서 저희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내린 떡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가 하늘에서 내린 참 떡을 너희에게 주시나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저희가 가로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뜻이요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6:31-35)

그러므로 화체설은 문맥과 상관없이 성경 한 구절을 끄집어내어 성경이 가르치지 않는 교리를 고의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3 결론

각양각색이란 말이 있듯이 같은 종교에서도 상이한 견해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나와 견해를 다르다고 해서 모두 이단으로 정죄해 버리면 이단이 아닌 것은 단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어느 교파나 교단을 이단이라고 할 때는 자타가 공감하는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다. 기독교의 경우 그 근본적인 교리가 같으면 형제 교회로서 서로 사랑을 나눔에 거리끼는 것이 없다.

그러나 천주교는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천주교는 기독교와는 명백히 다른 종교임에 들림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언이설로 미혹하는 미혹의 영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숨은 그리스도인들이 미혹되는 것으로부터 막기 위해서라도 ������진정한 천주교의 모습������을 밝히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오늘 갈라디아서 1:6-10의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참고도서

김수환, ������예비자교리서 초대받은 당신������, 서울:카돌릭출판사, 1991.

유선호, ������천주교를 배격하는 7가지 이유������, 서울:숭문출판사, 1986.

정동수, 박논찬, ������천주교가 기독교와 다른 서른일곱가지 이유������, 서울:생명의 샘, 1997.

목창균, ������종말론 논쟁������, 서울:두란도,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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